환율 1500원 돌파..한때 1515원

환율 1500원 돌파..한때 1515원

유일한 기자
2009.02.20 16:32

원달러 환율이 9일째 오르며 장중 1510원마저 넘어섰습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급등한 150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1515원까지 뛰었습니다. 지난해 신용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수준으로 올라선 겁니다.

단기급등의 부담이 있었지만 외국인의 주식매도가 강화되며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자 1500선의 저항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금융주가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로 동반 급락하자 신용위기 불안감이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여기에 동유럽 유동성 위기에서 시작된 신흥국의 달러 자금 부족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의 개입도 이날 들어서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국인은 환율이 오르는 내내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9일간 순매도는 1조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엔화도 강세를 보여 100엔당 원화 환율은 28.3원 오른 1600.8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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