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시장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소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던 이른바 종목 장세도 끝이 머지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권현진 기자가 펀드매니저들의 다양한 시각을 모아봤습니다.
< 리포트 >
펀드매니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대응하길 주문했습니다.
다우지수가 전저점을 깨고 내려간 것을 감안하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기에는 이른 시점이란 겁니다.
[인터뷰] 최민재 / KTB 자산운용 전략리서치본부장
"1000선이 무너질 개연성도 있습니다. 개인은 반등까지 기다려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또 최근 코스닥 시장이나 일부 중소형주의 강세에는 과열 조짐이 엿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부 상승세에 편승했던 기업들은 개별적인 청사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우 / 알리안츠GI자산운용 이사
"특히 코스닥, IT, 바이오 등 과도하게 올랐던 종목들은 일부 밸류에이션에 따라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괄적으로는, 녹색성장 산업의 성장성에 여전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최민재 / KTB 자산운용 전략리서치본부장
"풍력이 최근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다."
업종별로는 수출주 등 환율 수혜주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지만,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IT주보다는 자동차산업 성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송성엽 /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경쟁력을 잃은 기업이 구조조정이 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으로 생존가능성을 높이 보고 사는 경우가 있는데요. 각국의 정부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기업의 자금을 쉐어할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구조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TN 권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