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쓰리쎄븐' 매각 추진

중외홀딩스, '쓰리쎄븐' 매각 추진

이재영 기자
2009.02.24 09:12

비주력사업 분할 · 매각 추진

이 기사는 02월23일(15:27)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중외홀딩스(4,030원 ▲105 +2.68%)가 계열사인 손톱깎이 제조업체 '777' 쓰리쎄븐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중외홀딩스 그룹 내 사업 조정계획 차원에서 비주력 사업의 분할 ·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중외홀딩스측은 23일 "그룹 비주력사업인 쓰리세븐의 매각가능성을 포함하는 사업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직 쓰리쎄븐의 매각과 관련해 인수자 · 일정 · 매각액 등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룹 차원에서 전략 사업에 선택적 집중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비주력 사업에 대해서는 분할 · 매각 등 모든 방향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제조·신약 연구개발·헬스케어 등 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삼고, 그외 기타 사업은 분할 혹은 매각하는 방향으로 그룹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것. 실제 크레아젠홀딩스와 중외신약의 합병, 쓰리쎄븐 매각 검토는 이같은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쓰리세븐의 손톱깎이 사업이 최근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도 매각을 검토하는 이유다.중국산 제품들의 시장 진출과 군소업체 난립으로 수익성이 예전 같지 못한 것이다.

실제 쓰리세븐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말까지 3년 간 적자 누적액은 110억여원으로 자본총계 220억여원의 절반에 이른다.

앞서 쓰리세븐은 지난해 6월 중외홀딩스에 인수됐다. 같은해 7월 상호를 크레아젠홀딩스로 변경했다. 지난해 8월 단순지주회사인 크레아젠홀딩스와 손톱깎이 제조업체 쓰리세븐으로 물적 분할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크레아젠홀딩스로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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