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미국서 아이폰과 나란히 최고대접

삼성폰, 미국서 아이폰과 나란히 최고대접

송정렬 기자
2009.03.02 09:51

브랜드키즈 조사에서 삼성폰, 8년 연속 美 '고객충성도' 1위

삼성 휴대폰이 애플의 아이폰과 나란히 미국 휴대폰 시장의 올해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사상 처음으로 8년 연속으로 최고 브랜드 자리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전자(186,300원 ▼13,100 -6.57%)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키즈의 2009년 소비자조사결과 삼성전자 휴대폰과 애플 아이폰이 휴대폰 부문에서 고객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 1위로 공동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 휴대폰은 이로써 2002년부터 8년 연속으로 '고객충성도' 1위 업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세계 휴대폰 업체 가운데 브랜드키즈의 최고 브랜드로 8년 연속 선정된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로버트 파시코프 브랜드키즈 회장은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가격과 같은 개별 제품에 대한 개인적 선호에서 브랜드에 대한 가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브랜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삼성 휴대폰은 이러한 경쟁의 한복판에서 승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 지 11년만인 지난해 7월 누적판매량 1억50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연간 시장 점유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미국 최고의 휴대폰 브랜드로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연간으로도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미국 휴대폰 시장 1위 업체로 올라섰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특화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를 후원하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10개 공항에 휴대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삼성 모바일 차징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폰이 미국 브랜즈 조사기관인 '브랜드키즈'의 소비자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고객충성도가 가장 높은 휴대폰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폰이 미국 브랜즈 조사기관인 '브랜드키즈'의 소비자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고객충성도가 가장 높은 휴대폰 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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