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코스피 최고 1500~최저 735"

골드만삭스 "코스피 최고 1500~최저 735"

김동하 기자
2009.03.03 14:29

골드만삭스가 올해 코스피 지수의 등락범위를 최저 735, 최고 1500으로 잡았다. 사실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코스피 지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경우 735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1500까지 올라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 코스피 예상치는 935로 잡았으며, 이 같은 전망은 이미 지난해 11월과 12월 제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의 환율문제와 실적부진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감을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경제 전망이 50년래 최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한국과 일본이 경기 의존도가 크고 실적 컨센서스와 추정치와의 간격이 크다며 하락압력으로부터 위험을 회피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한국과 일본, 호주가 미국 달러대비 가장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시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중국의 미시지표와 한국과 일본의 환율이라며 한국에 대해서만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중국 주식을 중심으로 '페어트레이딩'전략을 구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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