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21억달러…2003년 착공 6년만에 마무리

GS건설(23,950원 ▲700 +3.01%)은 이란 사우스 파스(South Pars) 가스처리시설 9∼10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골람 호세인 노자리 이란 석유성장관 등 이란 정부 인사와 이란 국영석유공사(NIOC) 세이폴라 자신사즈 회장, 파스석유가스회사(POGC) 알리 바키리 사장, GS건설 우상룡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사가 끝난 사업장은 이란 남부 아쌀루에 연안에서 100㎞ 떨어진 페르시아만 해상사우스파스 가스전에서 옮겨진 천연가스 혼합물을 처리·정제하는 가스 처리시설이다. 공사금액은 총 21억달러다.
현장 면적(200만㎡)이 상암월드컵경기장의 208배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 공사기간도 일반 플랜트 공사의 2배인 만 6년 정도 걸렸다.
GS건설 관계자는 "UN의 대 이란 제재로 공사수행이 쉽지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한국 건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며 "이란 정부와 기업들은 GS건설이 계속 남아 추가 공사에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