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409.23, 기관 106억 순매수....IT·제약주 강세
코스닥지수가 올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 어느덧 지수 410선에도 바짝 다가섰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8.52포인트(2.13%) 오른 409.2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16일 기록했던 종가(402.87) 기준 최고점은 물론 연고점(406.18)도 가볍게 갈아치웠다.
지난해 10월2일 430.10을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지수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400선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장 막판엔 기관이 순매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오름폭을 더욱 키웠다.
기관은 이날 106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중 내내 순매수하던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결국 8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16억원 팔자우위를 보였다.
IT 부품 및 반도체 관련주와 제약, 금융, 인터넷, 건설주들이 활개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발광 다이오드(LED) 대장주인서울반도체(7,380원 ▼90 -1.2%)는 5.7% 급등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꿰찼고,네패스(17,850원 ▼600 -3.25%)우리조명(977원 ▲12 +1.24%)우리이티아이(1,890원 ▼10 -0.53%)알에프세미등 관련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LG마이크론이 9% 이상 급등하고주성엔지니어링(55,200원 ▲200 +0.36%)도 5% 넘게 주가가 뛰는 등 반도체.LCD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바이오.제약 중에선 미국 정부의 항암제 임상시험 지원 효과에코미팜(8,280원 ▼890 -9.71%)이 전거래일에 이어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닥 대장주인셀트리온(241,500원 ▼3,000 -1.23%)도 3%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네오위즈게임즈(26,850원 ▼300 -1.1%)는 해외 수출 게임 호조와 올 1/4분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나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고,CJ홈쇼핑(75,500원 ▼1,100 -1.44%)은 인도 시장 진출로 인한 성장 전망에 7거래일째 상승세를 계속했다.
모코코썬트로닉스는 관리종목 해제로 상한가를,동일철강(1,186원 ▲41 +3.58%)우경철강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주요 철강사의 강세에 보조를 맞추며 동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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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이롬텍감자 소식으로 하한가로 추락했으며,헤파호프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닷새만에 하한가로 돌아섰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태웅(36,850원 ▲3,750 +11.33%)과SK브로드밴드가 강보합세였고,키움증권(494,000원 ▲6,500 +1.33%)태광(30,800원 ▼500 -1.6%)디오스텍(21,700원 ▲550 +2.6%)은 4% 이상 급등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3개 등 672개, 11개 하한가 종목을 비롯한 245개는 내렸다. 6억1954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조4602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