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의 합병을 추진 중인KT(57,300원 ▼3,400 -5.6%)가 서비스 상품의 브랜드를 바꾼다.
KT는 "합병KT 출범을 앞두고 집 전화, 초고속인터넷전화, 와이브로, 개인휴대통신(PCS) 등 흩어져있는 상품 브랜드를 통일하거나 분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아이덴티(BI, Brand Identity)' 작업은 통합이미지전략담당(남규택 전무)에서 추진 중이며 KT는 이르면 4월 중 일부 통합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KT의 상품 브랜드는 KT집 전화(유선전화), 메가패스 및 메가TV(초고속인터넷 및 IPTV), KT와이브로, 국제전화001처럼 서비스 군 별로 제각각이다. 이제 KTF 합병으로 3세대 WCDMA서비스인 '쇼(SHOW)'까지 합쳐지면서 일관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
KT는 "기존 상품 브랜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모든 브랜드를 없앨 수는 없다"며 "서비스 군별로 일관성을 갖고 통일된 이미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예로 쇼 브랜드의 경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됐기 때문에 살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KTF가 아닌 합병KT의 서비스로 이미지를 추가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 군과 통일성을 갖추는 방안으로 바꿀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