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온라인 순정만화를 찾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
다음(50,000원 0%)커뮤니케이션은 '꽃남' 열풍에 힘입어 다음 '만화속세상'의 순정만화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꽃남'이 방송되기 시작한 지난 1월에 비해 순정만화 이용자 수가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현재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 중인 순정만화 작품으로는 원수연의 '매리는 외박중', 노명희의 '미소유희', 박다애의 '그는 불안하고 나는 사랑한다' 등이 있다.
한편, 다음은 만화 '꽃보다 남자'만의 이용자 증가율은 제시하지 않았다.
순정만화의 인기는 기존의 주된 독자층인 10대 뿐만 아니라 20~40대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다음은 분석했다. 예를 들어 원수연 작가의 '매리는 외박중'은 전체 독자 중 20대가 43%, 30대~40대가 39%를 차지했는데, 일반적으로 웹툰의 독자층이 10대와 20대에 집중됐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순정만화의 독자층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김원 다음 만화속세상 PD는 "꽃남 열풍으로 일본 원작만화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순정만화 전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온라인 만화가 네티즌들의 어엿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