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래리 클래인 신임 은행장에게 3년치 스톡옵션 90만주를 부여키로 했습니다.
행사가격은 6300원으로 외환은행 주가(6220원 30일 종가)보다 높습니다. 시중은행 경영진들이 잇따라 스톡옵션을 비롯한 주식 성과 보수를 반납하기로 한 가운데 외환은행은 스톡옵션 부여를 강행했습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주들의 반대가 있었고, 스톡옵션안은 표결 끝에 83.57%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외환은행은 다만 경영 실적 악화로 공적자금을 받게 된다면 올해 부여분을 모부 반납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기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