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상승 기대감과 차익실현 욕구가 맞서면서 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440선을 돌파했지만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반전한 뒤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92포인트(1.35%) 오른 445.76에 개장, 장중 연고점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G20 정상회담들이 5조달러를 풀어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덕이었다.
그러나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공조에 나서 440선 밑으로 내려간 뒤 하락반전했다. 오전 9시49분 현재 지수는 439.1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73억원 어치씩 순매도 중이다. 내리는 업종이 많은 가운데 금융(2.6%) 기타제조(16%) 방송서비스(1.0%) 등이 강세고, 컴퓨터서비스(1.1%) 음식료.담배(0.8%)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메가스터디(11,660원 ▲30 +0.26%)키움증권(495,500원 ▲8,000 +1.64%)디오스텍(21,400원 ▲250 +1.1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실적 호조 전망으로 외국인이 집중 순매수하고 있는 메가스터디는 이날도 2% 가까이 오르며 시가총액 순위 3위로 올라섰다.
키움증권은 증시 봄바람과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5% 넘게 상승 중이고디오스텍(21,400원 ▲250 +1.18%)역시 5%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코스닥 새내기주인중국식품포장과네오피델리티(451원 ▲18 +4.16%)는 상한가 연속 일수를 각각 6일과 4일로 늘리며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9개 등 405개, 하한가 2개를 비롯한 46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보합은 10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