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기관 '팔자'에 440선 좌절

[코스닥마감]외인·기관 '팔자'에 440선 좌절

오상헌 기자
2009.04.03 15:28

장중 연고점 경신불구 439.16 약보합 마감...메가스터디 시총 3위로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개장과 함께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 공세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8포인트(0.15%) 내린 439.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45.76에 장을 시작해 연고점인 445.94까지 올랐다. 그러나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로 추정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반전한 후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추가 상승 기대감에 개인은 48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1억원, 외국인은 154억원 어치의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론 종이.목재(3.21%) 인터넷(3.14%)가 많이 올랐고, 반도체(-1.89%) 운송장비.부품(-1.58%)은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확장 기대감에 대장주셀트리온(242,000원 ▼2,500 -1.02%)이 2% 가까이 오른 데 반해서울반도체(7,430원 ▼40 -0.54%)태웅(36,400원 ▲3,300 +9.97%)은 2.7% 가량씩 하락했다. 최근 상승랠리를 이어 온메가스터디(11,660원 ▲30 +0.26%)는 이날 약보합 마감했지만 태웅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순위 3위로 등극했다.

디오스텍(21,400원 ▲250 +1.18%)도 주요 바이오주의 강세에 합류하며 5% 가까이 급등, 시총 순위 8위까지 올라섰다. 주요 인터넷주인다음(57,900원 ▲300 +0.52%)과SK컴즈역시 각각 5.2%, 10.1%씩 크게 올랐다.

이밖에포스데이타(38,500원 ▼550 -1.41%)가 13% 이상 급등하고영우통신(4,050원 ▲45 +1.12%)기산텔레콤(2,210원 ▼65 -2.86%)서화정보통신(6,030원 ▲210 +3.61%)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비상했다.

바이오주 중에선 셀트리온 외에이수앱지스(5,590원 ▲40 +0.72%)가 바이오시밀러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와는 달리 ABS 컴파운드업체인폴리플러스는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최근 묻지마 상한가 행진을 이어 온현대정보기술도 하한가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상한가 30개 등 380개, 하한가 6개 등 536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5771만4000주와 1조9097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