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모든 것 바꾼다, 정부 가계 보험사 "끙끙"

저금리 모든 것 바꾼다, 정부 가계 보험사 "끙끙"

유일한 기자
2009.04.17 14:24

[MTN Only You의 증시펀치]

한국거래소가 어제 ‘최근 급등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 강화’라는 자료를 부랴부랴 냈습니다. 일부 테마주는 300% 가까운 수익률을 냈습니다. 실적을 중시하는 투자원칙을 가져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번에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는 당부도 적혀 있습니다. 정석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저금리 시대가 모든 걸 바꾼다는 주제입니다.

[어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출석 발언]

우리 나라 뿐만 아니고 글로벌 마켓에 유동성이 과포화 상태로 유동성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 풀린 단기자금은 800조원 정도다. 자금순환이 되지 않았던 것이지 유동성 자체는 많이 풀려있다. 더 풀리면 과과유동성이다. 800조원이면 우리나라 증시 시가총액보다 많다. 코스피가 690조, 코스닥은 72조다. 이 800조원을 산업쪽으로,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려는 게 정부의 고민.

<주택담보대출 급증>

저금리는 가계의 대차대조표를 바꾸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44조7980억원으로 1월보다 3조3163억원 늘었다. 월 증가폭으로는 부동산투기 열풍이 불었던 2006년 11월(4조2000억원) 이후 최대치.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는 작년 11월 1조7712억원에서 12월 2조3270억원으로 늘었다가 올 1월에는 1조7934억원이었다.

아파트 가격이 반등한다는 분위기도 영향줬지만 근본적으론 금리가 너무 낮아저서다. 국민은행 최고 1.0%, 신한 2.3, 우리 1.05, 하나 1.7%포인트 내렸다. 물론 이런저런 조건이 붙어서 실제 인하폭은 0.5%포인트 정도다.

<고객예탁금 사상최대>

주가상승을 두고 유동성 장세라고 한다. 실적이나 경기가 아니라 그만큼 돈이 많다는 얘기다. 금리가 워낙 낮아 불어난 돈의 일부가 증시로 유입되는 걸 두고 바로 유동성 장세라고 한다. 고객예탁금 사상최대다. 16조원을 넘어섰다. 배당금도 반영돼 있지만 대기자금이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보험사들 저금리에 고민 깊다>

손해보험사들이 이미 보험료를 올린 데 이어 삼성생명이 다음달부터 보험료를 5%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하락으로 운용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이유다. 최종 결정은 안됐지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 연결해서 배경 알아보자.

[전화연결] 박석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질문1)손보사에 이어 생보사도 보험료 인상. 그간 보험료 인상 추이와 앞으로 움직임. 인상 배경은?

질문2)앞으로 보험사들은 저금리 시대 어떻게 대응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가?

질문3) 삼성생명 장외 시세가 저점 30만원대에서 50만원대로 올라섰는데요. 주가도 저금리에 영향받는다고 봐야할까요?

채권으로 자산을 운용해 보험료를 지급하고 이익을 얻던 보험사들에게 저금리 시대는 재앙과 같다. 문제는 저금리시대가 오래 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하반기가면 물가가 2%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 위험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경기침체까지 겹쳐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는 1.2% 상승했다. 저금리시대는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장기저금리 시대에 대한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시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온리유의 증시펀치가 좀 달라진다구요. 신선한 얼굴의 고정 패널들이 나온다는데요. 기대가 큽니다. 소개해주세요.

월요일 대신증권 봉원길 팀장-스몰캡 스토리

화요일 삼성투신 정원걸 팀장-펀드에 관한 모든 것

수요일 KR선물 현준엽, 정영주-FX, 우리가 책임진다

목요일 한국투자증권 윤혜경 팀장- ELW 정복하기

금요일 알파헌터(네이버 파워블로거)-글로벌 금융시장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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