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동의안, 외통위 통과

한미FTA 비준동의안, 외통위 통과

강효진 기자
2009.04.22 15:01

< 앵커멘트 >

계류 중이던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의원들의 반발이 심해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외통위는 회의 시작 후 상정된 17개의 안건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11시50분경 18번째로 올라온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에 의해 단독 상정된 뒤 4개월만의 일입니다.

국회 본회의로 넘어간 비준동의안은 오는 6월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6월 임시 국회에 상정돼,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의원 10여명은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준안 외통위 처리에 반대했습니다.

이번 비준안 외통위 통과를 두고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영석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조사팀 과장 1분 55초~ 2분 13초

"한미 FTA는 수출 증대 뿐 아니라 생산, 고용 확대, 외국인 투자 증대 등을 위한 매우 중요한 협정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비준안의 상임위 통과를 환영하고, 이후 본회의 처리도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앞서 대한상의 등 경제 5단체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등 경제위기 극복 관련 법안을 조기 통과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비준안이 상임위는 통과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심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또다시 여야간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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