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발행을 추진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다음달 초까지 미국, 싱가포르, 홍콩, 영국 등에서 로드쇼를 통해 시장 수요조사에 나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로드쇼를 거치고 나면 정확한 발행 규모 및 금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번에 발행되는 커버드본드의 예비등급을 AA로 매겼다. 국민은행에 매겨진 A등급보다 높은 수준이다. 커버드본드 특성상 특수목적회사(SPV) 보증으로 신용도가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S&P는 "유동화구조 뿐 아니라 국내 법률적 상황, 기타 제약조건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