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리전망]국채 3·5년물 3.45~3.90%, 4.05~4.50%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채권시장이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커진 만큼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면서 강세 심리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향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이달중 국채발행 물량이 지난달보다 1조원 줄어든 6조500억원으로 수급이 양호한 상황이고, 경기 반등 신호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금리 급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만기보유(캐리) 전략이 아직 유효한 상황이지만 경기 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단계적인 리스크관리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 약화 및 차익실현으로 인해 국채선물가격이 외국인의 국채선물 평균 매입 가격인 111.20을 밑돌 경우 손절매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서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단기 금리급등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국채선물 가격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다는 조언이다.
채권종류별로는 여전히 우량 회사채의 투자 메리트가 가장 높다고 봤다. 그는 "우량 회사채의 경우 경기 반등으로 인해 신용 리스크가 낮아지면서 신용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간 금리차) 축소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은행채와 특수채의 신용스프레드 축소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은행채의 경우 2개월 연속 은행예금이 이탈하고 있는 반면 대출은 증가하고 있어 은행채 발행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은행채에 대해선 투자 의견 중립을, 특수채 및 우량 회사채에 대해서는 투자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국고채 3년과 5년물 금리는 각각 3.45~3.90%, 4.05~4.5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