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공업, 통화옵션 거래로 1Q 80억 손실

대창공업, 통화옵션 거래로 1Q 80억 손실

김주연 기자
2009.05.07 07:59

[MTN 김주연 앵커의 전일장특징주]

먼저 어제 장 특징주부터 살펴볼게요.

어제 국내 증시에서는 건설주 강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유동성 장세의 대표주자인 건설주가 증시, 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반등세를 보인건데요, 특히 어제는 외국인 매수세가 건설주 쪽으로 많이 몰려 관련주 상승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우건설이 10% 넘게 급등했고, GS건설, 현대건설, 금호산업 등도 4 내지 5%대의 적지 않은 상승 폭을 기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쌍용차, 어제 청산되는 것보다 유지되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법원 판결을 받았는데요,

서울중앙지법 파산 4부는, 쌍용차가 유지될 경우 미래 수익을 따진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3890억원 더 많다는 삼일 회계 법인의 조사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쌍용차 주가는 상한가까지 직행해, 1805원에 어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소리바다가 어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200% 넘게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억 53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는데요,

1분기 흑자 전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역시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반전해,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40원 오른 335원에 어제 거래를 마쳤네요.

부광약품이 자체개발한 B형간염약인 레보비르가 지난달, 안전성 논란 속에 판매 중단되면서, 부광약품 주가, 2만원대에서 15,000원 수준으로까지 추락했었는데요, 이 레보비르의 판매 재개 여부 결정을 앞두고 어제 주가는 급등세였습니다. 8% 넘는 급등세로 17,750원까지 올랐는데, 식약청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오늘 4시 회의를 열고, 이 레보비르의 부작용 정보를 심의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종목에 대한 뉴스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울티마’ 시리즈를 개발한 유명 게임 개발자, 리처드 개리엇이, 전 직장인 엔씨소프트에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리처드 개리엇은 엔씨소프트를 미국 텍사스 서부 지방법원에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약 300억원의 배상금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업계에서는 이 ‘사기’의 내용에 대해, 리처드 개리엇이 엔씨소프트로부터 받았던 스톡옵션과 관련된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쌍용차(4,050원 ▼95 -2.29%)창원공장 등의 미담보 자산을 담보로, 약 25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쌍용차 측은 어제 삼일 회계 법인이 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올해, 영업활동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합니다.

한국기업평가가 어제, 기륭전자의 장기 신용등급을 B0로, 한 단계 상향 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이뤄진 등급 상향 조정은, 영업 효율성 제고에 대한 기대, 그리고 재무 유동성 개선 추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이 기륭전자는 방송 수신기기에 대한 제조와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종목별 공시 사항 몇 개 짚어보겠습니다.

1분기 파생상품 거래 손실 규모를 발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요, 먼저 이엘케이입니다. 어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은 22억 23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흑자 전환했지만, 순손실은 42억 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순손실이 바로 통화관련 파생상품 가입으로 발생했다며, 파생상품 거래 손실, 총 72억 7500만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대창공업(1,505원 ▲16 +1.07%)통화옵션 및 선물 거래로 인해 80억원의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어제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2007년 지속적인 환율 하락에 따른 위험 헤지 목적으로 통화옵션 거래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환율 급등으로 인해 통화옵션 거래 및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옥션,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우리투자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총 10억원 규모입니다.

모젬은 어제, 운영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했는데요,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850원으로,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10년 5월 27일부터 2012년 5월 26일까집니다.

마지막으로 다스텍입니다. 역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82만 5000주를, 일반 공모 유상증자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는데요,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2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번달 2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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