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도에 발목…1370선 초반 등락

코스피, PR매도에 발목…1370선 초반 등락

오승주 기자
2009.05.18 09:35

환율 14.9원 급등…의약 제외 대부분 업종 약세

코스피시장의 기간 조정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 0.8% 오르며 139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소비개선세가 두드러지지 않으며 다시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으로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감과 맞물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1.3% 하락하며 1370대에서 맴도는 증시는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이 매도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외국인이 중립으로 관망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원/달러 환율도 14.9원 급등하며 127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에 비해 17.58포인트(1.26%) 내린 1374.1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존스지수가 0.8% 하락하는 등 미국과 유럽 주요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의문이 가시화되면서 하락한 여파를 코스피시장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기관이 704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를 앞세워 394억원의 매도우위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448억원의 순매수로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3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방향성을 탐색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2% 오르고 있다. 신종플루의 재확산 기미가 엿보이면서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녹십자(138,200원 ▲900 +0.66%)는 11.5% 급등한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금융은 3.0% 하락중이다. 건설도 2.4%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과 기계도 1% 이상 하락하는 등 경기관련주들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는 0.4% 내리며 약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216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539개이다. 보합은 66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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