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유의 증시펀치]
코스피가 1370선으로 조정받고 있습니다. 해외증시가 지난주 3~5% 조정받음에 따라 가격부담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는 줄었고 개인은 6일째 매수입니다.
증시 조정은 기관의 프로그램매도가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4500계약 넘게 지수선물을 순매도하자 프로그램매매는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가 1400 안착에 어려움을 겪자 중소형주의 각개약진이 활발합니다. 하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테마주로 오른 종목들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량한 중소형주의 장기투자를 고민해보는 시간입니다.
Q: 5월 초 거래소 시장 강세 분위기가 좀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중소형주로 돌아서는 것 같다. 어떻게 될까?
A: 고환율이 문제였는데, 환율이 좀 떨어지고 경상수지 등이 좋아지니깐 대형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
미국시장에서도 금융회사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이슈 등이 나온 것도 대형주 이슈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하반기 경기 전망이 좋아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번의 경기 회복이 구조적인 개선이냐, 아니면 유동성 투입에 따른 반등이냐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대형주에 대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매수가 뒷받침이 안된다.
외국인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국내 기관은 자금이 그다지 풍부하지 못하다.
아직은 미심쩍은 경기 전망, 개인 중심의 유동성, 기관투자자의 수익률 게임…
이런 구조가 이어지고 있어서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로 몰리는 것 같다.
Q: 중소형주로 돌아와서 지난 주에 자전거관련주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그리고 에너지 관련 기업도 다시 합류하는 분위기다. 어떤가?
A: 자전거 관련주… 딱히 말하기 어렵다. 직접적인 이야기는 삼가겠다.
근데 국내 자전거 시장이 일반 자전거 기준으로 약 2,000억원 정도였다.
지난 주말 기준 국내 자전거 대표 회사 2개 기업의 시가 총액 합이 약 5,400억원 정도다.
시장 점유율을 약 40%라고 가정하고 3년 후에 가전거 시장이 지금보다 50% 정도 성장한다고 가정하자.
그럼 국내시장은 3000억원, 그 회사의 매출액은 1200억원 정도 일 것이다.
최대 1500억원이라고 가정하자.
영업이익이 약 10%라고 보면…실제 영업이익이 10%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영업환경이 좋아지닌간 10%라고 보면 150억원 정도 이익이 난다.
현재 시가 총액은 5,400억원이다.
아마 실적을 기대하고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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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참고로 1년간에 걸쳐서 가장 많이 오른 중소형주가 그 다음해에 어찌되었는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테마나 이슈 관련해서 상승한 종목의 예를 한번 찾아보면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
Q: 그럼 에너지관련주의 부활 조짐은 어찌 보나?
A: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
우선 비슷한 점은 역시 대형주로 이전되지 못한 채 중소형주 중심의 테마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관련 기업의 핵심은 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106,300원 ▲2,500 +2.41%)이라 할 수 있다.
대표기업의 주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조선경기에 대한 전망 등이 에너지 이슈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 보니 오로지 에너지로만 볼 수 있는 중소형주로 다시 분위기가 모이는 것 같다.
현대중공업은 에너지 관련 부문도 있지만 조선 부문의 영향이 아직 큰 만큼 중소형주가 에너지 관련 투자 대상으로 더 좋은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과 관련 이슈와 다른 점은 현재의 주가 수준이 좀 다르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매우 비싼 수준까지 가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수요와 맞물려서 실제 수주를 상당 부문 확보한 기업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모든 기업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Q: 에너지, 바이오테마 등 또 이어질까?
A: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에너지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공감하고 있는 부문이다.
분기별 실적 등의 단기 혹은 중기적 이슈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수요가 확인된 부문이라는 점이다.
장기적인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실한 수요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테마는 매력적이다.
그리고 주요 관련 기업들의 실적인 현재의 주가 수준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다는 점도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의 자금 유입을 일으키게 하는 요인앋.
더불어 전방 시장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에너지 관련 시장은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요와 맞물려 있다. 에너지 시장 규모는 반도체, LCD 시장 등에 비해서도 훨씬 큰 만큼 성장성을 갖춘 테마로써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테마가 확산되고 순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에너지 관련기업이 좋을 것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바이오는 일부 기업들의 투자 성과와 정책적 변화 등이 맞물려 있는 만큼 이 역시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테마로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와 다른 점은 바이오 관련 테마가 줄기세포로 국한되지 않고 바이와 관련 장비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부문으로 확산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바이오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할 것이다. 개별 기업의 연구성과는 개별기업의 문제일 뿐이다.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없으며 전방 산업의 수요가 확대되더라도 포괄적으로 다수의 기업에게 영향을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에너지 관련기업의 경우 전방산업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군에게 포괄적인 혜택이 돌아가지만 바이오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Q: 이번주엔 어떤 이슈가 있을거 같나?
A: 테마별로는 LED 부문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중에 LED 관련 전시회가 있다. 여기서 또한번 LED 관련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그간에 노출된 기업들은 상당 부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신규 상장 기업 이슈가 있을 것 같다. 한국정밀기계와 중국원양자원이 이번주에 상장된다.
해당 기업도 중요하지만 이들 기업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주목을 받지 않겠나 싶다.
더불어서 중국 원양자원으로 인해 중국관련 기업들도 이슈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것은 실적으로 귀결되고 장기적인 투자는 그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오르는 만큼 빠질 기업이 아닌 실적만큼 오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주가라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실적보다는 이슈나 테마 그리고 수급을 더 많이 반영하는 것 같다.
테마나 이슈라는 것도 적지 않은 경우에 단기적인 3~4개월의 흐름에 그칠 뿐이니깐 그 부문은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