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36 마감, 사흘만에 상승...유아용품·하이브리드 관련주 급등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520선에도 턱걸이했다. '전강후약' 장세는 여전했지만 매물 폭탄을 퍼붓던 기관이 장 막판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40포인트(0.46%) 오른 520.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 강화로 낙폭을 키우며 514.76까지 떨어졌다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522억원 순매수로 8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도 3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7거래일 연속 판 기관은 장중 한때 500억원 넘게 팔기도 했지만 결국 417억원 순매도했다.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았으나 오른 업종이 훨씬 많았다. 화학(2.62%) 소프트웨어(2.37%) 등이 많이 올랐고 건설(-4.19%) 기타제조(-3.17%) 등은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오른 종목이 대다수였다.태웅(45,300원 ▼4,900 -9.76%)이 2% 가까이 올랐고,서울반도체(9,930원 ▲1,170 +13.36%)와SK브로드밴드는 강보합이었다. 대장주셀트리온(192,800원 ▼3,000 -1.53%)은 보합 마감했다.한국정밀기계(2,795원 ▼70 -2.44%)는 7% 이상 급등했고다음(46,200원 ▲1,350 +3.01%)도 4% 이상 상승했다. 반면평산은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출산장려' 발언에 힘입어 유아용품 업체인아가방컴퍼니(4,710원 ▲25 +0.53%)와보령메디앙스(1,667원 ▲5 +0.3%)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가 하이브리드차 세제혜택 기준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와 하이브리드차 부품 관련 종목들도 급등했다.파워로직스(4,505원 ▲5 +0.11%)가 9.4% 올랐고,넥스콘테크와상신이디피(23,650원 ▲1,050 +4.65%)도 각각 6.1%, 8.8%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18,930원 ▼60 -0.32%)인수전의 결과가 관련주들의 희비를 갈랐다. 한컴은 새 주인이 된 코스피업체셀런과 동반 상한가로 치솟았지만 유력 인수 후보였던누리텔레콤(10,690원 ▲510 +5.01%)과 자회사인넥스지는 각각 4.5%, 6.1% 급락했다.조이맥스(4,615원 ▼20 -0.43%)는 상장 후 닷새 연속 급락세를 마감하며 2% 가량 반등에 성공했다.
이틀간 급등했던울트라건설이화공영특수건설(6,350원 ▼100 -1.55%)동신건설(14,500원 ▼190 -1.29%)등 4대강 살리기 관련주는 하락률 10% 이상으로 일제히 추락했다.대우솔라(205원 0%)의 경우 대규모 신주 등 물량 부담에 하한가로 내려앉았고어보브반도체(10,520원 ▼80 -0.75%)는 차익 물량 출회로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 후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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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528개, 17개 하한가를 포함한 418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72개. 9억9042만7000주가 거래됐고, 2조3192억30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