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방어주의 선방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 시장서 대표적 경기방어주인 통신업종만 유일하게 0.42%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1.60% 이상 하락 중이다.
KT(59,300원 ▼900 -1.5%)는 200원(0.54%) 오른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고,SK텔레콤(80,300원 ▼100 -0.12%)은 0.85% 상승 중이며,KTF와LG텔레콤(15,790원 ▲180 +1.15%)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KT&G(154,700원 ▼2,600 -1.65%)도 0.28% 오른 7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가 주를 이루는 경기방어주는 변동성 확대 장에서 인기를 끈다. 상대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변동성 정도를 나타내는 VKOSPI는 이날 현재 2.20포인트(7.39%) 상승한 31.98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은 대형주 중심의 순매수 전략에 나서고 있다.
5000억원 이상을 사들이고 있는 개인은 이 중 90% 넘는 4447억원을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방어주 특히 통신주의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프로그램 매물출회가 큰 상황에서 통신주는 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44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주 미국의 주택시장, 산업생산. 5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4월에 이어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수전략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3포인트(1.61%) 하락한 1405.5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