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대운하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불씨가 됐는데요, 다행히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습니다. 김성호 기자가 증시상황 정리해 봤습니다.
< 리포트 >
증시가 좀처럼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매매주체 없이 거래가 급감하며, 코스피는 개장초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마감지수는 6.08포인트, 0.44% 하락한 1388.45. 거래대금은 3조9480억원으로 지난 3월10일, 3조4496억원 이후 처음으로 4조원을 밑돌았습니다.
오늘 증시는 각종 이슈들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그동안 증시의 화두였던 대운하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임기내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때문입니다.
이화공영을 비롯해 동신건설, 특수건설, 삼호개발, 홈센타, 삼목정공 등은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대운하 사업에 따른 수혜로 일제히 급등한 종목들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운하 사업 중단과 함께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수혜 폭이 큰 중소형주는 당분간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대형주들은 우려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녹취]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일단 대형 건설사들은 4대강 하는 거니깐, 물량은 확보되니깐 관련돼선 크게 우려내지 그런 거는 없어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임기내 대운하 중단 발표로 그동안 기대감으로 올랐던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은 어느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