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적극적 주주환원 긍정적…목표가 4만2000원"-SK

"대신증권, 적극적 주주환원 긍정적…목표가 4만2000원"-SK

김근희 기자
2026.05.19 08:51
대신증권 CI/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 CI/사진=대신증권

SK증권은 19일 대신증권(32,900원 ▼200 -0.6%)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초대형 IB(투자은행) 도약을 위한 자본 확충과 주주환원 정책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만, 이익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할인의 근거이나,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 등 업황이 우호적인 상황이며, 이익 변동성의 원인인 충당금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를 수 있으나 축소 분위기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몇 년간 초대형 IB 도약을 위해 자기자본을 적극적으로 확충했고, 지난해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했다. 2023년 나인원 한남 개발 및 분양수익을 바탕으로 자회사 에프앤아이에서 4800억원의 배당을 수취하며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했다. 2024년 말 종투사로 지정됐다. 또, 지난해 165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2번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총 3850억원 규모)을 통해 5500억원을 조달했다.

장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 4조1000억원을 달성하며 초대형 IB 요건을 처음으로 충족했다"며 "초대형 IB 인가는 2028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사주 소각 및 비과세 배당을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측 가능성을 위해 6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잔여 자사주 300만주는 임직원 성과급 재원(2029년까지 150 만주), 우리사주조합(2030년까지 150 만주)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원 한도의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했다.

장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2025~2028년까지 초대형 IB 진입을 위한 자본 확대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정책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는 보통주 DPS(주당배당금)의 최소 수준인 1200원을 2028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때 배당총액은 매년 약 990억원으로 4년간 4000억원의 비과세 한도 이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초대형 IB 진입을 목표로 하는 2028년까지 자본 축적을 위해 DPS를 상향하지는 않지만,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3308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1%로 전망한다"며 "올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 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자사주 소각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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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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