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경련 공식행사에 참석해 대기업의 경영진들과 최근 경제상황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장관은 정부의 감세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어제 저녁 7시 신라호텔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초청해 경제정책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부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확장적 재정·금융정책 기조를 견지하고, 고비용의 경제구조 개혁, 규제완화,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민생경제 안정에 노력해줬으면 합니다."
윤 장관은 "기업 스스로 적극적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신뢰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시장에 의해 책임 추궁당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기업 진입과 퇴출에 따르는 양도세를 포함해 취득세, 등록세 지원,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척될 수 있도록 하는 절차상 단축문제 등 모든 부분에 대한 검토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한편 윤 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 계획을 유보하자는 주장에 대해 "긍정적 검토하겠다"고 답한데 대해 참석자들은 "MB정책 기조가 바뀌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윤 장관은 "감세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내년도 재정 상황이 열악해 비과세감면조항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의 R&D확충에 따른 세제공제, 써머타임 시행,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재통합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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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