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산업전망에 저평가…호재에 민감하게 반응"
태양전지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신성홀딩스와 신성FA, 신성ENG 등 신성 계열사 3사가 일제히 상한가를 쳤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전지 셀 제조업체인신성홀딩스(28,100원 ▼4,700 -14.33%)는 전날보다 710원(14.9%) 상승한 54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신성FA와신성ENG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665원과 3160원에 장을 마쳤다.
신성홀딩스는 이날 3개 전극(Bus Bar)을 구현해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고, 모듈로 제작할 경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태양전지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태양전지 산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 때문에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 되온 종목들이라 '신기술 개발'이라는 호재성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LCD 자동화장비·클린룸 설비 제조업체인 신성이엔지에서 인적분할된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10월 1만2000원대까지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일 종가가 4770원으로 52주 최저가(4270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신성FA와 신성ENG도 지난 5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 축소와 금융위기 이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지연, 중국 업체들의 덤핑판매 등이 겹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