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3%↑, 러시아 LNG선 발주 호재

현대重 3%↑, 러시아 LNG선 발주 호재

유윤정 기자
2009.07.01 15:38

러시아의 모스형 LNG선 발주계획 소식에현대중공업(400,000원 ▼10,000 -2.44%)이 3% 이상 상승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1일 전날보다 6000원(3.15%)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는 이 회사의 주가 상승을 놓고 러시아의 LNG 프로젝트로 인한 수주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세계 최대급 가스전인 슈톡만(shtokman)의 LNG 프로젝트에 미쯔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조선 그리고 국내 조선 대기업 3사 등이 응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요한 척수는 7~9척 정도로 선형은 17만7000CBM(입방미터)급이며 납기는 오는 2014년이다. LNG선 조달 상담은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선사가 실제 수주에 이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김용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담에서 최종적인 입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조선주는 밸류에이션 상으로는 확실히 저평가지만 실적보다는 수주 모멘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실적이 0인 상황에서 조선업체들의 수주 가능성은 이르면 올 4분기지만 내년에도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매수하는 것은 이르며 연말까지 업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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