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TFT-LCD산업이 당초 우려와 달리 4분기 초까지 수급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FT-LCD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Q 중반 이후에 다시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던 TFT-LCD 산업이 핵심 원자재인 유리(Glass)와 DDI(Display Drive IC) 등의 공급차질과 IT 세트의 매출 호조로 4분기초까지 수급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IT용 패널의 3Q 가격은 전분기 대비 17%~20%, TV용은 11~15% 상승할 것"이라며 "이 같은 가격강세는 10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Q 중반~내년 1Q 중반이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초대형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으나 1Q에 가격폭락을 경험했던 패널업체들의 자율적 가동률 조절과 재고비축, 세트업체들의 선취매 등으로 수급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2Q초부터 TFT-LCD 산업은 장기호황에 들어갈 것"이라며 "세트 가격의 인하가 22/24인치 모니터 수요와 46인치 이상의 LCD TV 수요급증으로 이어지고, 2008~09년의 설비투자 축소와 터치스크린폰과 넷북 등 중소형 패널의 공급부족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TFT-LCD 산업내의 최우선 선호주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LG디스플레이(11,600원 ▼310 -2.6%)에이스디지텍네패스(17,580원 ▼350 -1.95%)한솔LCD(5,880원 ▲30 +0.51%)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