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2일 "체코의 발전설비 업체 스코다파워 인수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제3차 민관합동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터빈발전기 전문업체 스코다파워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인수대금은 약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대기업 오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