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거래대금 하루 1조원 돌파 '사상최고치'

ELW 거래대금 하루 1조원 돌파 '사상최고치'

이기형 기자
2009.07.06 15:55

6일 1조507억원 기록

ELW(주식워런트증권)시장 일거래대금이 6일 1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LW시장은 2005년 12월 개설당시 일평균 거래대금 210억원으로 시작한뒤 3년7개월 만에 1조507억원을 기록, 50배 이상 증가했다.

이달들어 ELW 일평균 거래대금은 9086억원으로 같은기간 코스피시장 거래대금 4조6325억원의 19.6% 수준으로 성장했다. 7월 일평균 거래량 역시 19억1000만증권으로 시장개설 후 최고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ELW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하는등 시장이 성장한데는 코스피지수가 연초대비 23.5%(271.54P) 상승함에 따라 주식시장의 거래증가와 더불어 레버리지 효과가 큰 ELW의 거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증시의 상승추세 전환으로 인한 콜 ELW 거래대금 대폭 증가했다. 콜 ELW는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 할수록 이익이 증가하며, 풋 ELW는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 할수록 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기와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에 확대된 변동성도 ELW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지수는 지난해 8월이전 20% 대에서 머물렀으나 9월이후에는 70%대까지 상승한 후 현재도 20% 후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의 장중 등락폭도 확대돼 일중 변동성이 커졌다.

한편 ELW시장의 상장종목수는 3038종목으로 시장개설시 72종목에 비해 42배 이상 증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