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8∼9월 선물환 자체자금 결제"
이 기사는 07월16일(10:48)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GM대우차가 지난 4월 만기연장했던 4억달러 규모의 선물환 계약을 재연장하지 않고 자체 자금으로 결제한다.
16일 GM대우 관계자는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한 선물환 계약은 이미 결제했고, 8∼9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계약도 (재연장하지 않고 자체 자금으로) 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 채권단 관계자도 "GM대우차가 8∼9월 만기도래 선물환계약을 결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작년부터 감산과 긴축경영을 통해 적정 유동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GM대우는 지난 4월 산업은행 등 8개 은행과 5∼6월 만기가 돌아오는 선물환 계약 8억9000만 달러 가운데 절반인 5억달러 안팎의 만기를 3개월간 연장키로 합의했었다. GM대우가 환헤지를 해둔 선물환 계약의 평균 환율이 950원 수준이어서 실제 평가손실은 1500억∼2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GM대우는 말잔기준 5000억원 정도의 현금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중 3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