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하반기 코스피는 시장 예상치보다 더 많이 오른 1700선대를 기록할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금융, IT,자동차업종의 강한 상승세가 기대되며, 은행주는 지금보다 20% 추가 상승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구성시 은행주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LED 관련해서는 칩 생산업체인 루멘스와 패키징 업체인 서울반도체, 삼성전기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백운 한가람투자자문 전무
▷하반기 코스피, 1700포인트 간다
▷IT, 신재생에너지, 수출주 투자유망
▷최선호주는 LED주
#. 하반기 코스피전망은?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경기선행지수를 꼽을 수 있다.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이번 달 역시 전년동월대비 5% 플러스가 날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증시의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이 실물로 연결될 것인가’라는 의구심에 코스피가 2~3개월 동안 1400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2분기 GDP가 플러스 나는 등 실제로 실물로 연결되는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는 1700선까지 갈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올해 들어 중국관련 증시가 상당히 많이 오르고 있고 외국인들 역시 중국관련 증시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외국인 적극매수 VS 개인 및 연기금 매도, 승자는?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을 때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주식을 많이 팔았지만 기관 및 개인들은 1000선이 무너졌을 때 외국인이 매도하는 물량을 적극적으로 받아줬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기관은 40% 이상의 수익을 보고 있는 상태고 주식매도가 가능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지금 주식 사는 외국인들이 수익을 낼 것으로 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어려운 문제다.
#.삼성전자 70만원, 언제 돌파?
-삼성전자 70만원은 ‘마의 지수’다. 삼성전자가 70만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국내매물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과거 10년 동안 70만원대에서 주가가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70만원 문 앞에서 매도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 중 삼성전자만큼 좋은 기업을 찾기도 힘들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70만원’이라는 숫자보다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70만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본다. 즉 국내매물 소화부담으로 70만원대에서 상당히 오래 기간 머물겠지만 외국인들의 적극 매수세로 70만원 돌파 가능.
#.지난 주 실적발표한 하나금융지주, 주가 상승할까?
-하나금융지주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오를 것이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내부적인 문제에서 대손충당금 환입부분이 주가상승의 벽으로 작용했다. 또 타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이 개선되거나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이 하락했다. 하나은행이 시장의 주도주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정비 되어야 한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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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융주 실적발표, 실적 좋을까?
-실적은 좋을 것이다. 은행주가 최근 오르는 이유는 경기가 좋아진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 아니라 기존의 주가가 쌌기 때문이다. 은행의 장기투자를 설명할 때 쓰는 지표가 P/B ratio(주가순자산율)이다. 가령 KB은행은 좋은 은행임에도 주가순자산율이 0.8정도밖에 안되고 다른 은행 역시 1배를 넘지 못한다. 하지만 은행업종의 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있고 대손충당금도줄고 있기 때문에 디스카운트 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보다 20% 정도는 추가상승여력이 있다.
#. 개인들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은?
-지금 은행은 20% 추가상승여력 남아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시 적극 반영하는 것이 좋다. 또 증권주는 철저하게 베타플레이이므로 증시가 상승한다고 했을 경우 당연히 더 상승할 것이므로 긍정적이다. 보험주는 최근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증시상승이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지는 않기 때문에 소외되어있는 보험주를 지금부터 서서히 사놓으면 1년 내 수익을 볼 수 있다. 증시 상승이 막힌다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보험주가 최선이다.
#.기업은행 큰 폭 상승, 이유는?
-실적도 좋았지만 직년, 재작년 은행들이 ‘외형키우기’에 몰입 했을 때 기업은행은 나서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타은행대비 부실자산이 적었고 또 기업은행이 우정사업부의 금융사업부문을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기업은행이 은행구조조정의 핵심에 있지만 1년 정도를 봤을 때 홀로 높은 주가 상승을 갖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신한지주 실적발표 연기, 이유는?
-최근 카드사들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 연체율 혹은 부실이 생각보다 적고 자산건전성에 노력을 많이 해왔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자체 내에 카드사업부문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카드실적까지 반영했을 때 실적이 나쁘게 나올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실적은 타은행과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보며 실적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특징 있는 증권주는?
-최근 SK증권 주가가 상승했던 이유는 HMC 투자증권의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이 대형증권사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따라서 다른 투자대안으로 SK증권 이 덩달아 올랐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금융지주사법이 통과되면서 ‘SK증권 매각이 필요없다’는 이야기로 오버슈팅 된 면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SK증권은 금융지주사법이 아닌 공정거래법에 걸려있다. 대형주 중에서는 대우증권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삼성증권과 시가총액이 10% 정도로 차이가 줄었지만 현 상황에서는 삼성증권이 더 나아 보인다. 대형사 중 주가가 굉장히 저렴한 회사는 한국금융지주이고 나머지 증권사 중 눈에 띄는 종목은 없다.
#.최선호 LED 종목은?
-LED 기업은 칩 생산 혹은 패키징회사로 나뉜다. 칩생산 대표기업은루멘스(662원 ▲14 +2.16%)이고 패키징 쪽은삼성전기(446,000원 ▲19,500 +4.57%),서울반도체(9,520원 ▲2,190 +29.88%)가 대표적이다. LED는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기 시작되면 1년 안에 가격이 하락 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의 종류가 많고 다양하나 지금 시장가로 대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은 ‘풍력, LED’정도이다. 풍력은 중국 등에서 증설이 너무 많아 주가의 흐름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지만, LED는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수 있으나 장기보유 시 수익이 많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28일(화)에는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