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2Q도 '好好' 상반기 최고실적

아모레, 2Q도 '好好' 상반기 최고실적

김희정 기자
2009.08.03 11:41

2Q 매출 4525억, 영업익 788억… 각각 13%, 24% 증가

아모레퍼시픽(129,100원 ▼1,200 -0.92%)이 2/4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여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129,100원 ▼1,200 -0.92%)은 2/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7% 늘어 4525억 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해 788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5.7% 늘어나 601억 원을 거뒀다.

올 상반기 합계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1% 늘어 9153억 원, 영업이익은 16% 늘어 1899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7.2% 증가해 1446억 원을 거둬 최대 실적을 거뒀다.

회사 측은 화장품에 이어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고성장을 기록, 점유율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으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져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화장품 사업은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더 키우고, 유통채널을 정비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액이 17% 늘었다. 백화점과 방판 경로의 판매 호조로 '설화수', '아모레퍼시픽' 등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각각 14%, 48%씩 늘었다.

'라네즈', '아이오페', '한율' 등 전문점 채널 및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의 매출도 올 상반기에는 30%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자체 전문 매장 '아리따움'의 점포수가 늘었고, 점당 매출도 성장한데다 마트 매장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생활용품과 차 부문은 '미쟝센', '려', '해피바스' 등 주요 브랜드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라인이 확장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프리미엄 샴푸인 려의 경우 매출이 219% 늘어났다.

중국 지역은 '라네즈', '마몽드' 매장 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01% 늘어 616억 원, 순이익은 329% 증가한 13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이외의 해외 매출도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국가 별로 매출액은 미국이 49%, 홍콩은 27%, 대만에서는 30%가 늘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4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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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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