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2Q 영업익 64억원, 3분기만에 '흑전'

주성 2Q 영업익 64억원, 3분기만에 '흑전'

강경래 기자
2009.08.03 14:20

(상보)태양광장비에서 전체 매출의 75% 달성

반도체장비 대장주인주성엔지니어링(224,000원 ▲38,800 +20.95%)이 올해 2/4분기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391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94.2% 증가했다.

주성 측은 "2/4분기 태양전지 장비사업에서만 전체 매출의 75%에 달하는 293억 원을 기록하면서, 태양전지 장비가 반도체와 액정화면(LCD) 장비를 넘어서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와 LCD 장비는 전체 매출의 각각 14%와 11%를 차지했다.

주성은 올해 6월 중국 그린랜드뉴에너지와 660억 원 규모의 박막 방식 태양전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중국 하이썬과 218억 원 상당의 박막 방식 태양전지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

주성은 결정 방식 태양전지 장비 역시 미국 업체로부터 추가로 수주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태양전지 장비에서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주성의 2/4분기 말 현재 수주 잔고는 1150억 원 규모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반도체와 LCD 장비에 이어 태양전지 장비가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발광다이오드(LED)용 유기금속 화학증착장비(MO CVD) 및 차세대(5.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증착장비 등에 대한 국책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태양광에 이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