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실적 개선불구 가격부담 '여전'-동양證

주성, 실적 개선불구 가격부담 '여전'-동양證

정영일 기자
2009.08.04 07:59

동양종합금융증권은 4일주성엔지니어링(224,000원 ▲38,800 +20.95%)에 대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30% 상향조정한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현중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4.2% 증가한 391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으로 분기실적만 놓고 본다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라고 판단했다.

김현중 애널리스트는 "전망치와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주요 가정 중 매출원가율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주성엔지니어링의 태양광 장비의 매출원가율은 과거와 달리 매우 크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2009년, 2010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동사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며 "실적 상향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시장대비, 동종업체 대비 높은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진입할 만큼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사업부의 수익성이 반도체 장비의 수익성에 근접한 추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태양광 사업부의 수익성이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는 아직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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