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낙관론의 선봉에 섰던 UBS가 또다시 코스피 목표가격대를 대폭 올렸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2010년말까지 코스피지수가 19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외 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목표지수대다.
UBS는 이미 지난 5월초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400대에서 1650대로 상향조정하면서 연초이후 국내증시 상승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순환적 랠리'(Cyclical Rally)로 성격규정했다. 1분기 GDP를 토대로 거시경제 지표와 기업실적이 뒷받침되면서 향후 수년간 강세장이 연출될 '대세상승'의 초입단계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증시의 바닥권 탈출은 베어마켓랠리, 순환적 랠리 그리고 장기적인 상승국면인 '대세상승'(Secular Bull Market)으로 진행된다. 대세상승으로 발전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증시가 펀더멘털로 뒷받침되고 있다는 게 UBS의 입장이다.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UBS는 △ 2010년 상반기까지 경제성장 지속 △ 저금리 △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근거로 내년말까지 코스피지수가 1900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구전략 등이 논의될 내년보다는 올해말까지가 한국증시 참가자들에게는 유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UBS의 매수종목 리스트에는제일모직현대산업(27,550원 ▲500 +1.85%)개발현대건설(179,500원 ▼3,900 -2.13%)현대차(489,500원 0%)KB금융(158,300원 ▲4,100 +2.66%)지주외환은행KT&G(164,300원 ▲1,100 +0.67%)NHN(202,000원 ▲500 +0.25%)포스코(369,000원 ▲2,000 +0.54%)신세계(341,000원 ▼5,500 -1.59%)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