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리, 포스코 제철소 건설 지원 약속

인도 총리, 포스코 제철소 건설 지원 약속

이상배 기자
2009.09.27 12:03

최근 인도를 방문한 정준양 회장이 만모한 싱 인도 총리로부터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아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7일 싱 총리를 예방하고 포스코의 인도 철광석 광산 개발 및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싱 총리는 "포스코의 프로젝트는 인도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가장 빠른 진행을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지 매입과 광산권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오리사주 주정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싱 총리는 "포스코 입장에서는 제철소 건설 사업이 느리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더 빠른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당시 인도 출장에서 인도 오리사주(州)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제철소 부지 수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인도 오리사주 정부와 연산 12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짓는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토지 수용 및 현지 철광석 광산에 대한 탐사권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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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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