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8일 석유를 대체할 천연가스 생산 및 투자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코스닥 상장사화인텍(24,650원 ▼1,150 -4.46%)을 꼽았다. 화인텍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터미털, 저장탱크 등의 온도를 -162℃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초저온 단열재를 제작하는 업체로 LNG 파이프 인슐레이션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이날 "천연가스 생산투자가 올 하반기 늘고 있어 천연가스 시장에 대한 중장기 전망이 밝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9월말 이전에 한국 대형 조선소 중 한 업체가 호주 Chevron사가 발주할 예정인 고르곤 LNG 모듈라플랜트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어느 조선소가 되더라도 파이프 인슐레이션을 독점하는 화인텍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인텍은 키코 계약과 자회사 부실이 일단락됐고 유상증자로 유동성 우려도 줄었다"며 "최근 2~3년간 LNG선 발주감소로 내년까지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고르곤프로텍즈 수주가 2011년 이후 매출 성장 견인과 함께 LNG단열재 사업의 중장기적 성장의 시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르곤 프로젝트 관련 화인텍의 수주가 올해 추정매출액(2795억원) 대비 최대 150% 수준인 4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