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기대와는 달리 나흘째 조정받았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불안한데요.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기관의 매물에 외국인의 매도 공세까지 가세한 탓에 오늘 코스피는 나흘째 조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1677로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마저 현선물시장 동반매도로 돌아서면서 장중 낙폭을 더욱더 키우며 결국 전날보다 15.93포인트 ,0.94퍼센트가 하락한 1675.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는 1348 억원 매도했습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는 지난주 5일 내내 선물을 순매도하는 등 최근 선물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물 매도는 베이시스를 악화시키며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냈고 이로 인해 오늘 시총상위주들은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대부분의 상위종목들이 1-2%하락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외국인이 선물을 추세적으로 계속 매도할 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윤선일 동양종금 연구원
최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도포지션을 누적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장중 순매도 규모에 비해 일간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고, 특히 미결제약정이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고회전성 투기 매매가 아직까지는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차익거래가 1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합니다.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을 계기로 한국 비중을 늘려야만 하는 장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설 기로에 있는 국내 증시. 추석 연휴가 지나고 10월 옵션 만기가 있는 만큼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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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