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식약청 최종허가

[특징주]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식약청 최종허가

김명룡 기자
2009.10.21 12:01

녹십자(148,300원 ▼700 -0.47%)가 자체개발, 생산한 국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이 보건당국의 최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후 12시 현재 녹십자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3.63% 오른 1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날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그린플루-에스'를 최종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 이어 8번째로 신종플루 백신 자체개발 생산국이 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지난 6월 시제품 생산에 착수해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을 거치며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통과했다.

당초 2회 접종해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임상시험 결과 성인(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 만으로도 국제기준에 맞는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백신접종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이는 식약청에 따르면 성인 및 고령자 47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녹십자 백신은 항체생성율과 부작용 면에서 미국 등 선진국 결과와 비슷했다.

1회접종 만으로도 성인(18세~65세 미만)과 고령자(65세 이상)에서 각각 91.3%와 63.4% 신종플루를 이겨낼 수 있는 항체가 생성됐으며, 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백신효과 평가기준인 70%이상(성인)과 60% 이상(고령자)을 만족하는 수치라는 설명이다.

부작용도 대부분 주사부위 통증, 피로 등 가벼운 증상으로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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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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