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제 기업 고액연봉자 급여 절반 깎을 것"

"美 구제 기업 고액연봉자 급여 절반 깎을 것"

김성휘 기자
2009.10.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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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행정부가 구제금융을 받은 주요 7개사의 고액 연봉자 급여를 평균 50%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CNN머니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이른바 '급여 차르(황제)'로 불리는 케네스 파인버그 특별위원장(사진)이 씨티그룹, AIG, 뱅크오브아메리카,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GMAC, 크라이슬러파이낸셜 등 7개사의 경영진을 포함한 고액연봉자 175명의 총 급여를 50% 줄이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임명된 파인버그 특별위원장은 그동안 이들 기업들의 구제금융 상환 노력을 조사해 왔다.

이번 조치는 AIG를 직접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AIG를 위기로 몰고갔던 이 회사 금융상품 부문에서는 아무도 20만달러 이상 받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인버그 위원장이 이들 기업에게 회장과 CEO의 역할 분리를 포함한 지배구조 개선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정부의 급여 삭감안은 다음주 재무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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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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