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美판매량도 '쑥쑥'

엔씨소프트, '아이온' 美판매량도 '쑥쑥'

정현수 기자
2009.10.29 19:02

온라인 게임업체엔씨소프트(228,500원 ▲16,500 +7.78%)가 내놓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이 북미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온의 9월 판매량이 북미지역 PC게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분야를 막론하고 국산 게임이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아이온은 지난 9월 말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NDP의 조사결과에 따라 판매량에서도 흥행이 입증됐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도 다운로드를 받기보다는 게임CD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70만장 정도가 팔려 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온 패키지 상품의 가격이 49.95달러(약 5만9000원)라는 점에서 판매액만 400억원에 이른다. 연말까지는 100만장 판매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온은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심즈3(2위)'와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4위)' 등 외산 대작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온은 아이템 등이 포함된 한정판 제품도 5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북미시장에서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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