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 설비투자의 '힘'…아토·유진테크 ↑

[특징주]삼성 설비투자의 '힘'…아토·유진테크 ↑

김동하 기자
2009.10.30 11:20

아토(25,900원 ▼750 -2.81%),유진테크(120,100원 ▲1,700 +1.44%),이오테크닉스(412,000원 ▲17,000 +4.3%)등 반도체 장비주들이 2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투자를 올해 3조5000억원에서 내년 5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히자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토는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7.3%오른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테크와 이오테크닉스도 2%넘게 올랐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재개로 국내 장비 업체들의 선별적 수혜를 예상했다. 대표 수혜주로는 CVD부문의 유진테크와 아토, 웨이퍼다이싱(Wafer Dicing) 부문의 이오테크닉스를 꼽았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PC시장 개선 등 수요가 증가하고, 후발업체 생산차질로 선두업체인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재개했다"며 "투자효율성을 높이려고 신규 Fab(공장)을 짓는 투자보다는 DRAM 40나노/Nand 30나노 전환 등 미세공정 전환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세공정 투자는 기존 라인의 노광/구리공정 및 일부물질 교체에 국한되며, 노광은 ASML 이머전장비, 구리공정/물질교체는 일본TEL과 미국Applied의 CVD/드라이에처에 집중할 것"이라며 "과거와는 다른 투자 패턴으로 국내 장비업체 수혜는 유진테크, 아토, 이오테크닉스 등에 제한적으로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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