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급락했던 태웅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태웅(45,600원 ▼4,600 -9.16%)은 전날보다 2100원(2.9%) 상승한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전날 7.2% 하락한 7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태웅은 전날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28억4200만원으로 34%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9억6900만원으로 94% 줄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태웅에 대해 지난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됐지만 내년부터 신규수주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봤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풍력, 조선 등의 신규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원/달 러 환율 하락, 경쟁업체들의 설비증설에 따른 경쟁심화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내년 신규수주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한편 환경 규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수요 회복 등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