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외인 국채선물 매매 주목-하나대투證

채권, 외인 국채선물 매매 주목-하나대투證

전병윤 기자
2009.12.02 08:43

하나대투증권은 2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외국인투자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 매매 향배에 따라 시장 흐름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외국인이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관투자자의 대응방법은 관망이거나 추종 둘 중 하나"라며 "현재 국내 여건상 12월 금통위에서 현재의 금리인상 지연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관망 심리는 불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중앙은행도 일본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등 글로벌 추세가 경기 상승 둔화를 우려해 오버 슈팅을 유도하는 방향"이라며 "현재 상태는 과열이지만 그렇다고 매도로 대응하는 것도 쉽지 않아 외국인 눈치보기나 따라하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두바이 사태의 글로벌 금융 시장 영향이 안정되면서 대·내외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금리는 보합권으로 시작했다. 11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호주가 3번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채권금리 상승은 제한적이었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확대로 손절성 매수 유입을 촉발,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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