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4Q 어닝서프라이즈 '적극매수'-IBK證

하이닉스, 4Q 어닝서프라이즈 '적극매수'-IBK證

유윤정 기자
2009.12.09 07:53

IBK투자증권은 9일하이닉스(1,002,000원 ▲86,000 +9.39%)가 4분기 영업이익 701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가근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4분기 연결 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2조6900억원, 영업이익 7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을 뿐 아니라 IBK투자증권의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인 6782억원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가격이 비수기인 12월까지도 안정세를 보인 것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이라며 "본사 기준 순이익은 7836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8132억원을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외화부채 관련 평가이익이 당사 전망치보다 소폭 적게 환입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 D램 가격 강세로 인해 12월의 가격 안정세는 내년 1월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며 "비수기인 12월과 1월에 이처럼 D램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공급 증가에는 한계가 있고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강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윈도우7 효과로 인한 PC판매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고, 대용량 스마트폰이 연말, 연초에 대거 출시되면서 D램과 낸드 수요 모두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 같은 비수기 반도체 가격 강세는 이번 4분기 실적 기대감 뿐만 아니라 내년 호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줘 하이닉스 주가에 추가적인 강세 요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1월에나 재차 부각될 M&A 관련 이슈에 앞서 4분기 실적 모멘텀을 먼저 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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