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나홀로 매수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0포인트(0.74%) 상승한 507.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30% 상승한 504.8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에 성공했다.
개인은 그러나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며 1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15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15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2.32% 급등했고, 정보기기와 운송도 각각 2.18%와 2.01% 상승했다. 반면 금속(-0.87%) 컴퓨터서비스(-0.62%) 방송서비스(-0.5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2.9%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도 3% 올랐다. 그러나태웅(45,600원 ▼4,600 -9.16%)은 2.1% 빠졌고,네오위즈게임즈(22,900원 ▼200 -0.87%)CJ오쇼핑(52,000원 ▼600 -1.14%)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LG전자가 내년 TV시장 화두로 3D(3차원 입체영상)를 제시한 것에 힘입어 3D테마주인케이디씨(2,055원 ▲77 +3.89%)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잘만테크와아이스테이션도 12~13% 상승했다.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전자지갑 테마주도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이루온(3,010원 ▼195 -6.08%)과에이텍(9,190원 ▼170 -1.82%)케이비티(51,900원 ▼1,500 -2.81%)는 전날에 이어 나란히 상한가를 쳤다.
서울시가 지하도시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는 소식에 지하공사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특수건설(6,310원 ▼140 -2.17%)은 6.3% 급등했고,울트라건설도 강세를 나타냈다.
태산엘시디는 채권단의 출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에피밸리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를 쳤다.CL은 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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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횡령·배임설에 대한 조회공시가 나온코디콤은 하한가로 추락했고, 최근 단기간에 급등했던고제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3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 등 366개 종목이 떨어졌다. 11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7억1369만1000주, 거래대금은 1조9313억85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