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동시호가서 3000억 순매도, 기관이 대부분 받아내
3월 동시 만기일은 별탈없이 지나갔다.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코스피지수는 동시호가에서만 3.75포인트 하락했다.
그래도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기관이 대부분 받아내며 코스피시장에 '네마녀의 심술'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날에 비해 5.62포인트(0.34%) 내린 1656.62로 마쳤다.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되며 1672.48까지 오르는 등 1670선도 회복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고 장초반부터 줄기차게 '팔자'를 유지한 개인 매도로 상승세가 둔화돼 1660선의 보합권으로 내렸다.
이후 만기 변동성을 의식하며 1660선을 중심으로 힘겨루기를 하던 지수는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의 물량 공세로 약보합으로 물러섰다.
동시호가 전까지 매수 우위를 지속하던 외국인은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2960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1810억의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8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태도를 바꿨다.
기관은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을 대부분 소화하면서 2409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끝마쳤다. 개인은 257억원의 순매도로 종료했다.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섬유의복과 운수창고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전기전자는 0.5%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210,250원 ▲13,750 +7%)는 전날 대비 6000원 내린 77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하이닉스(1,005,000원 ▲89,000 +9.72%)는 2.7% 올랐다.LG전자(114,900원 ▲7,800 +7.28%)는 보합으로 마무리됐다.
자동차 관련주는 하락했다.현대차(495,000원 ▲22,000 +4.65%)와기아차(157,800원 ▲7,000 +4.64%)는 2.2%와 1.8% 내렸다.현대모비스(404,500원 ▲14,500 +3.72%)도 1.4% 하락했다.
최근 상승이 확대됐던 철강금속과 기계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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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비롯해 367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24개였다. 보합은 8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8원 오른 1133.6원에 거래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