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지수는 소강국면입니다. 1680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고점의 저항도 강해보이지만 다지면서 상승하는 지지력도 견고해 보이고 20~60일 골든크로스가 나와서 정배열로 진입한 추세의 짜임새로 단단합니다. 정배열은 매수세가 매도세를 제압했다는 강력한 증거임을 자주 말씀드렸습니다.
주말이 다가오고 3월말이 다가오고 실적시즌도 다가옵니다.5일선을 이탈하지 않는 흐름속에 음봉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주도세력인 외국인과 주도주인기아차(150,500원 ▼8,700 -5.46%),LG이노텍(341,000원 ▼6,000 -1.73%)등의 흐름을 보면 여전히 건재한 흐름입니다.
주도세력과 주도주가 확실한 장세는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나스닥의 경우에도 조정을 받았으나 애플은 다시 신고가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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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월말을 맞아 새롭게 부각될 성장이슈와 주도패턴을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기아차,LG이노텍 같은 강력한 주도주들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지금 장세가 매우 건강한 주도흐름을 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실적과 성장성을 배경으로 무리없는 흐름을 따라 시장이 흘러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저렴한 것,실적이 좋아지고 ROE가 개선될 종목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많이 오르고도 잘 밀리지 않는 힘을 자동차 부품주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성우하이텍(8,400원 ▼350 -4%),한일이화(9,120원 ▼110 -1.19%),세종공업(7,240원 ▼280 -3.72%),평화정공(12,520원 ▼70 -0.56%),에스엘(58,300원 ▼600 -1.02%)등의 탄탄한 흐름이 이를 입증합니다.
반면 감사보고서 파문으로 소용돌이에 휘말린 코스닥의 최근 흐름은 두려워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모럴헤저드가 다반사가 되어 버린 시장에 경종을 울리고 재무,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결정적인 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국제회계기준 시행을 앞두고 미리미리 정지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가벼워지고 시장의 투자자들이 믿고 거래할 만한 시장시스템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코스닥도 한단계 성숙한 흐름으로 바뀌고 투자자들도 막연한 테마장세에 따라다니는 패턴에 신중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 충실한 투자, 즉 BACK TO THE BASIC…으로 귀결되고 수익도 결국 정공법으로 돌파해야 제대로 수익을 거둘 수 있음을 모두가 공감하는 장세가 되어야 시장은 좀 더 건강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2010 세계에너지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원자력 관련주들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프랑스,미국,러시아 등이 한국의 급부상을 경계하면서 원자력 관련주들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수주이후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준 원자력관련 기업들이 큰 조정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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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체휴일제 시행을 앞두고 여행,레저 등의 종목군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주 말씀드렸던호텔신라(48,950원 ▲1,350 +2.84%)가 대표적인 종목인데요.대한항공(24,250원 ▼700 -2.81%)같은 항공주와하나투어(41,000원 ▼150 -0.36%),모두투어(11,020원 ▼320 -2.82%)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4월이면 국회에서 대체휴일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의 경우 삼성그룹의 후계구도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예고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면세점과 외식사업 등에서 빠르게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관점에서 제일모직도 중국에 전기전자 관련소재 공장을 짓고에이스디지텍등 디스플레이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반도체 소재업종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으로 삼성그룹의 후계구도와 관련해서 조명해볼 타이밍입니다.
또 하나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슈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강한 위안절상 압력을 어떻게든 우회적으로 피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시기에 물가상승압력을 막고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등 충격없이 위안절상이나 금리인상을 하려고 뜸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위안화절상은 대세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로서신세계(346,500원 ▲16,500 +5%),롯데쇼핑(111,200원 ▲4,000 +3.73%)등 중국 내수시장 수혜주들의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중국과 경합이 심해진 조선,철강,자동차,가전 등에서도 위안절상에 따른 가격경쟁에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은 수혜파동이 예상됩니다. 그런 관점에서기아차(150,500원 ▼8,700 -5.46%),현대중공업(391,000원 ▲1,500 +0.39%),현대하이스코등의 흐름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흐름속에서 기아차,LG이노텍의 흐름은 잠시 쉬어가더라도 향후 성장세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당한 상승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종목들로 주도흐름에서 빼놓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새롭게 부각되면서 실적개선으로 PER의 부담도 줄어든현대모비스(401,500원 ▼5,500 -1.35%)와 함께 기존 자동차 부품주들도 계속 보유하면서 실적호조세와 ROE의 개선, 저평가를 최대한 흡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향후 본격화될 후계구도와 관련기업들의 주가흐름도 주목하면서호텔신라(48,950원 ▲1,350 +2.84%),제일모직,제일기획(19,140원 ▼240 -1.24%)등에 대한 관심을 권하고자 합니다.
조선,해운 업종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으나 최근 해상운임지수 상승과 저속운항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예고되는 등 기대감도 강합니다.
특히 최근 미국,중국,인도 등의 내수경기 호조와 함께 경기민감주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기업들의 1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점에서 조선,해운 업종의 조정시 공략은 위안화 절상과 함께 주도주 후보군으로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대한항공(24,250원 ▼700 -2.81%)도 같은 운송주의 관점,그리고 인천공항의 성장세, 수출호조,환율하락세 등이 어우러져 지속적인 기대감을 자극할 종목이라고 보여집니다.
위안절상과 관련하여 시기가 불확실하고 위안절상시 일시적인 흔들림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서서히 이를 준비하는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코스피지수는 3월말 윈도우 드레싱 가능성과 함께 계속 선물강세와 프로그램 대기매수세, 그리고 외국인들의 한국증시 선진국증시 상향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저가의 지지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해외발 악재에 대한 생각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지수보다는 주도주를 공략한다는 자세로 접근하면서 1730선을 돌파할 경우 뻣어나갈 실적시즌과 PER의 레벨업을 통한 수익율 극대화를 도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스닥을 보면 올해 2000년 IT버블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갈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오랫동안 응축된 에너지, 그리고 아시아의 성장세를 타고 저평가된 한국증시의 또 한번 도약을 기대하면서…그리고 미국이 정부경기부양책이후 살아나는 민간경제의 회복기대감을 보면서..
지나친 경계감보다는 큰 흐름을 타고 주도주를 공략한다는 자세를 계속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주식보감 한마디는…
중국 속담 한마디를 골랐는데요.
“ 물고기는 미끼만 보고 낚싯바늘은 보지 못하며, 인간은 이익만 보고 위험을 보지 못한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기업퇴출을 둘러싼 주가파문은 그동안 투자자들이 노출되어온 불투명한 회계관행이 투자자들의 피해로 귀결되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낳고 있지만 투자자 스스로도 위험을 간과하고 투기적인 이익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투자,건강한 시장질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