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한미약품(37,100원 ▲500 +1.37%)이 지주사 전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미약품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한미홀딩스와 한미약품으로 3대 7 분할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한미약품은 한미홀딩스로 전환돼 투자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전통적인 R&D 및 제약산업은 신생법인인 한미약품을 통해 추진된다.
한미약품은 오는 5월28일 임시 주총을 열어 분할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7월 중 분할법인에 대한 재상장을 진행한다.
대우증권은 한미약품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바이오 신약 등에 대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하고 2세대 경영권 승계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자회사 중 글로벌 의약품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북경한미, 일본한미, 유럽한미는 신생법인 한미약품이, 나머지 자회사는 한미홀딩스가 관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아울러 7월 재상장 후 한미홀딩스는 신생 한미약품에 대해 공개매수 유상증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때 임성기 회장이 신생 한미약품 지분을 한미홀딩스에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교환 비율이 1대 1이라면 한미홀딩스에 대한 임회장 지분은 50%를 넘기게 된다. 현재 임 회장 및 대주주 관계자들 지분은 26%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한미홀딩스의 한미약품 지분은 임 회장과 대주주 관계자들로부터 매수하는 26%와 신생 한미약품이 보유중인 6.1% 자사주의 합계로 32.1%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