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거침없는 상승..전고점 돌파(상보)

하이닉스 거침없는 상승..전고점 돌파(상보)

김진형 기자
2010.03.30 09:23

시총 10위 회복 이어 9위도 넘봐

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반도체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며 전고점을 돌파했다. 오버행 부담 해소, 실적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닉스는 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에 비해 650원(2.51%) 오른 2만65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만6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지난 1월15일 기록했던 2만6700원의 전고점도 넘어섰다.

크레디트스위스, 맥쿼리가 매수 창구 1, 2위에 올라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가총액은 15조6500억원까지 커져 전날 시가총액 10위를 회복한데 이어 시총 9위인 LG화학과의 격차를 3000억원 수준까지 좁혔다.

하이닉스는 지난 10일 채권단이 블록세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상승하기 시작해 이후 단 이틀을 제외하고 연일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20% 넘게 급등했다.

특히 블록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고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본격적인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증권사들은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연간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메릴린치가 국내외 증권사 중 처음으로 4만원대 목표가를 제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진형 금융부장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금융부장입니다.

공유